· '훌쩍 훌쩍' '콜록 콜록' 감기 조심하세요.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하루가 다르게 쌀쌀해지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일교차가 벌어지고 있어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인간의 가장 오래된 숙적, 감기의 예방책과 생활관리에 대하여 살펴 보자.
매년 반복되는 감기, 나는 괜찮다?
환절기에 감기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은 그다지 특별한 일이 아니며 매해 반복되는 일이다. 그러나 올해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일교차가 무려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감기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정도 푹 쉬고 나면 금세 괜찮아지지만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일교차로부터 체온을 보호할 수 있고 땀흡수가 잘되는 긴옷을 입도록 해야 한다.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귀가 후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물이나 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다른 원인 의심필요
감기에 걸리면 맑은 콧물, 코막힘, 목이 붓고 통증이 동반되면서 열이 나타나고 심한 기침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시작된 후 2~3일까지 최고로 심해진 후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소실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이 2주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만성기침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만성기침은 단순히 감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때는 기침 자체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감기증상
감기는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큰 질환을 알리는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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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쉬는 소리가 거칠고, 코를 벌렁거리면서 숨쉰다.
- 콧물이 점점 진해지며 색깔이 누렇거나 푸른색으로 변한다.
- 기침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
- 귀의 통증이 동반된다.
- 고열이 동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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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휴식과 수분공급 필요
합병증이 없는 감기의 치료는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1주 이내에 호전된다. 건조한 실내의 습도를 높여 주고,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 C 공급을 위해 적당량의 과일을 먹으면서 쉬는것이 좋다.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발열에 의한 증상이나 침과 가래를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간혹 술을 마신 후 감기약을 먹고 자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실제로 음주 후 다량의 감기약을 복용했다가 정신을 잃은 사례도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 감기 예방지침
1.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한다.
2. 적당한 영양섭취와 운동으로 저항력을 기른다.
3. 기후에 맞게 옷을 입어 보온상태를 유지한다.
4.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5.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실내환기를 자주 한다.
6.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을 한다.
글/365홈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