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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폐쇄성폐질환자 '저체중' 이면 사망 위험 1.7배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경우 저체중인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네덜란드 웁살라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자에서 체중이 사망 위험과 연관이 있으며 또한 심장질환 같은 동반 질환 역시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30년 경에은 전 세계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 552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심장질환과 고혈압, 저체중 모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사망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심장질환이나 심부전이 수반된 사람의 경우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만 앓을 경우에 비해 사망 위험이 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이 전 보다 한 가지 질환 이상을 앓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는 바 연구팀은 의료진들이 한 가지 증상외 다른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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