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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현장] "고용부 국감자료 제출 왜 안하나"
  • 이 장관 "빨리 제출하겠다"
  •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고용노동부의 국정감사 자료제출이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의원(민주당)은 20일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앞서 고용노동부의 자료제출이 늦어 고의적으로 부실화 시키려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일자리가 얼마나 만들어졌고 유지되고 있는지 자료를 요청했으나 자료가 없다, 준비가 되고 있지 않았다 등의 핑계로 자료 제출이 늦어 앞서 정부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9만명에 대한 일자리 기대에 의문이 있다는 것.

    홍영표 의원은 "2009년부터 올해 7월부터 근로자 수, 4대보험 가입자 현황 등 보내달라고 했으나 왜 자료가 없냐"며 "자료가 애시당초 없는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대답이 없자 이어 홍 의원은 "낙하산 고용문제로 이를 기피하는 것 같다"며 "전산화 되있을 것인데 10분이면 되는 거 같으니 빨리 제출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 장관은 "제출할 수 있는 것은 빨리 제출하고 양해를 해달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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