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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국내산 생무화과 판로개척 나선다
  • 신선도유지위해 당일 배송으로 판매점포수 12배 늘려
  •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이마트가 국내산 생 무화과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이마트가 판매하는 생 무화과는 국내 최대 무화과 산지인 전남영암에서 재배한 것으로 6개월 전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전년대비 15% 저렴한 5800원에 판매한다.

    무화과의 경우 전남에서 전국 생산량의 90%가 생산되나 물러지기 쉬운 과육의 특성상 보관이 어려워 말려서 먹는 건과 형태로 대부분 판매가 이뤄져 왔으며 생 무화과의 경우 전남 부근에서만 소단위로 판매가 가능했다.

    지난해 10월, 이마트 5개점에서 시범판매로 선보인 무화과 7톤이 4일만에 완판을 기록하자 이마트는 올해 전남 영암의 농가와 사전기획을 통해 100톤의 생무화과 물량 확보해 이마트 60개점에서 지난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그간 유통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전남 영암의 230개 농가가 전체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물량의 판로를 확보했으며 이마트 배송 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상태의 무화과를 전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번에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생 무화과는 이러한 무화과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당일 수확 당일 배송으로 판매된다.

    이마트 과일팀 강종식 팀장은 “복숭아 등의 제철과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품질이 뛰어난 시즌 과일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생 무화과를 판매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무화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림과 동시에 전남 영암 역시 판로를 확보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완규 기자 (xfilek9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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