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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쓰레기 제로' 사회 구현
  • 범정부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 국무회의 확정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최근 세계적인 자원·에너지난의 위기 속에서 연간 약 1억4000만톤에 달하는 국내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적극 재활용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자원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모든 폐기물은 100% 순환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인식하에 폐자원의 이용을 최대화하고 천연자원의 소비를 줄이는 자원순환형 사회를 실현하고자 6일 국무회의에서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범정부적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자원순환률이 30% 제고되고 2년 주기 자원순환성 평가로 녹색성장 실현될 전망이다.

    또한 기업에서는 개발사업 자원순환성 강화와 환경성보장제 대상제품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화 산업구조로 전환되고 가정에서는 소형가전 등 재활용품목 분리배출 확대되며 가연성폐기물 종량제봉투 색상구분, 대형마트 등에 무인수집시스템 활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2015년까지 재생원료 공급 확대, 폐기물 처리비 절감 등으로 약 9조4000억원의 경제적 가치는 물론 약 4306만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1만1000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제3회 자원순환의 날인 9월6일을 기해 범정부 자원순환정책 비전이 발표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적인 지지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이 수반돼야 정책의 실효성이 담보되는 만큼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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