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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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값 30년 만에 가장 높은 폭 급등
  • 작년 8월보다 42.9% 가격 올라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소금값이 30년 만에 급등해 소비자 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5일 통계청의 8월 소비자물가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금 가격은 작년 8월보다 42.9% 급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981년 9월(46.7%)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가격이다.

    지역별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인천이 80.5%로 가장 높고 경기 62.9%, 광주 59.7%, 경북 53.8% 등 순이었다.

    이 같은 폭등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되면서 소금 사재기가 나타난데 이어 기상 악화에 따른 일조량 감소로 서해안 천일염 생산이 줄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2011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2.5로 전월대비 0.9% 상승했으며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5.2%, 식품은 전월대비 2.1%, 전년동월대비 7.3% 각각 상승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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