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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비만 증가…건강증진학교 300개로 확대
  • 교과부,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비만 학생이 계속 증가하는 등 학교 체육활동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2014년까지 건강증진학교를 300개교로 확대한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즐겁고 재미있는 체육활동을 위한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학생 양성을 위해 초·중·고내 건강부장 신설 및 건강증진센터 설치 등 올해 개발된 건강증진학교 모형을 2014년에 300개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설치될 건강증진센터에서는 학생들의 비만․음주․흡연 예방 및 치료, 정신건강서비스 지원, 체력증진 등의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한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체육교과전담교사를 다음해 모든 초등학교에 1명씩 지정하고 2013년까지 1만명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 체육교과전담교사에 대한 각종 우대 조치를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 밖에 ▲e-학교체육정보센터 구축·운영 ▲체육재능뱅크 설치·운영 ▲장애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학교운영위 산하에 학교체육소위 운영 등의 대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교과부가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학생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학생 비만에 대해 정부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스포츠강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변화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교과부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슬기 기자 (s-repor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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