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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남편보다 배우자 만족도 8.5% 낮아
  • 서울시, 부부의 날 맞아 '서울 부부의 자화상' 관련 통계 발표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여성이 남성보다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2010 서울서베이 및 통계청 사회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한 '서울 부부의 자화상'과 관련된 통계를 16일 통계웹진인 e-서울통계 47호를 통해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부부 중 '아내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남편 비율은 73.4%인 반면 아내는 64.9%만 '남편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배우자에 대한 만족률은 남편이 아내보다 8.5% 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불만족률은 4.1% 포인트 낮았다.

    서울부부의 배우자에 대한 만족률은 2006년 대비 11.9% 포인트 높아졌고 불만족률은 4.4% 포인트 낮아졌다.

    부부 중 아내에 만족한다는 남편은 2006년 63.3%에서 지난해 73.4%로 10.1% 높아졌으며 남편에 만족한다는 아내의 응답비중은 동일기간 51.1%에서 64.9%로 13.8% 증가했다.

    또한 고민이 있을때 가족들 중 주로 누구와 의논하는지 물은 결과에 따르면 '아내와 상담한다'는 남편은 85.2%, '남편과 상담한다'는 아내는 80.3%로 조사됐다.

    아내는 '어머니·자녀·형제자매와 고민상담 한다'는 응답이 남편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배우자에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다'고 응답한 남편은 48.8%, 아내는 48.4%로 절반정도가 동의했으며 남편 11.3%, 아내 13.6%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남편, 아내 모두 배우자에게 솔직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는 동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솔직한 의사표현에 대한 비동의율이 다소 높았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 부부는 생활방식에서 공통된 가치관을 갖고 있다'에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남편은 44.7%, 아내는 41.7%가 동의했고 남편 14.2%, 아내 16.6%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는 남편과 아내가 부부공통가치관을 갖는다는 견해가 다소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또한 연령별로 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부부 공통가치관에 대한 동의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비동의율은 높았으며 연령에 따라서도 부부간 공통가치관에는 남편과 아내가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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