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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내진성능 보강, 2014년까지 조기완료
  • 동일본대지진 계기로 2014년까지 완료하기로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동일본대지진 이후 지진 방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016년까지 중장기로 계획된 서울 지하철 1∼8호선 내진보강을 2년 앞당겨 2014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현재 진행 중인 1~4호선 구간 81.7㎞의 내진성능 상세평가를 당초 2013년에서 1년 앞당긴 2012년에 완료하고 설계 및 공사는 2016년에서 2년 앞당긴 201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선적으로 내진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20.2㎞은 고가·교량 구간으로 2011년에 실시설계에 착수 2012년부터 보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평가 진행 중인 나머지 81.7㎞는 지하 박스형 콘크리트 터널구간으로 공사물량은 평가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하철 내진보강 조기 추진을 계기로 시민들이 지하철을 비롯한 모든 교통시설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그는 “지하철 1~4호선 내진보강 사업은 2005년 이후 내진설계가 반영된 5~9호선 수준으로 구조물을 보강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인 만큼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지원 병행을 추진하는 등 재정적 여건에 따라 사업의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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