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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 학대 받은 여성 '저체중아' 낳는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어릴적 학대를 받은 산모들이 영아기 사망 위험을 높이고 향후 건강 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은 저체중아동을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Adolescent Health' 저널에 밝힌 136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어릴 적 학대를 받는 등 좋지 않은 양육 환경에서 자란 여성들과 어릴 적 가난했거나 청소년기와 임신중 약물등에 중독된 여성들 역시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여성의 어릴 적 경제적 위치와 나쁜 양육 환경에서 자란 것이 향후 태어날 아이들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임신중인 여성이 어릴 적 학대를 받았는지등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임신중 약물에 중독되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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