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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터, 계절 독감 백신 연구 결과 Lancet지 발표
  • 유럽연합(EU) 13개국에 허가승인 취득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박스터는 계절 독감 예방을 위한 박스터 계절 독감 백신의 효과 및 내약성 연구 결과 자료가 최근 Lancet지에 발표됐으며 유럽 13개국에서 허가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결과 자료는 백신에 포함된 독감 균주에 대해 거의 80%의 예방효과를 보임과 더불어 낮은 부작용을 나타낸 것.

    박스터 계절 독감 백신은 베로 세포 기술을 이용해 제조된 것으로 수십 년 동안 사용되어온 종래의 부화달걀배양법을 이용한 제조방법에 비해 혁신적인 백신 제조방법을 제공해준다.

    박스터 계절 독감 백신은 2010년과 2011년도 독감 유행 시기에 호주와 체코공화국에서 사용됐으며 오스트리아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허가상호인증이 승인됨에 따라 독일, 스페인, 영국, 북유럽 등 유럽연합(EU) 13개국에서 2011년~2012년 독감 유행 시기에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가승인을 받았다.

    연구자들은 2008년과 2009년 독감 시즌 동안 미국 전역에서 7200여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제3상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비교 임상연구를 통해 박스터 계절 독감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그리고 예방효과를 밝혔다.

    매년 수천 명이 계절 독감에 희생되고 있지만 백신을 폭넓게 보급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런던 대학 퀸메리 바르츠 런던 의치과 대학의 의학박사 존 옥스퍼드 교수는 말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배양 확인된 독감감염에 대해 78.5%의 예방효과를 보이고 백신에 포함된 세 가지 바이러스 균주에 대해 강한 면역반응을 보이며 백신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연구자들은 예방효과 외에도 뒤이은 분석에서 위약 그룹에 비해 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서 독감증상 기간과 중등도가 현저히 감소한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일차적으로 백신에 포함된 균주 중의 하나와 일치하는 바이러스를 가진 CCII 예방을 위한 백신 효과를 결정하도록 설계됐다.

    시험계획서에는 백신 대 위약의 안전성 비교뿐 아니라 항체 기준과 CCII 예방 사이의 상호관계에 대한 평가도 또한 포함돼 있다.

    베로 세포 기술에서는 기존 달걀을 이용한 백신 제조 기술에서 많이 사용하는 유전자 기술을 이용한 변형된 바이러스 균주 대신에 자연 상태에 있는 바이러스와 단백 조성이 동일한 자연 바이러스를 사용한다.

    박스터 관계자는 "백신은 방부제, 항생제 그리고 달걀 단백질이 포함돼 있지 않아 순도가 높으며 달걀 또는 항생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뿐 아니라 성인 및 노령자에게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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