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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적당히 마시면 '치매' 예방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장기간 술을 남용해 마시는 것은 기억력에 해가 되고 신경퇴행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반면 적당히 술을 마시는 것은 인지능저하나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Age and Ageing' 저널에 밝힌 3327명의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총 23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체 치매건중 10% 가량이 음주와 연관된 치매 인 바 총 3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총 217명에서 치매가 발병하고 111명에서 알즈하이머치매가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전반적인 치매와 알즈하이머치매 발병 위험은 낮추는 반면 혈관성 치매 발병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맥주나 와인, 소주등 술 종류와 무관하게 이 같은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나는지는 미지수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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