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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방줄 짧은 여성 '고혈압' 발병 위험 ↑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혈압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브라운대학 연구팀이 'BMC Public Health' 저널에 밝힌 3890명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신부전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연관성은 남성들 보다는 여성들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를 교육수준에 따라 12년 이하, 13-16년, 17년 이상 교육 받은 사람의 세 그룹으로 분류한 후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교육기간이 짧은 여성들이 교육기간이 긴 여성들 보다 평균 혈압이 3.26 mmHg 높았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차이가 2.26 mmHg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과 혈압약 복용, 음주등의 다른 인자를 보정한 후 진행한 연구에서는 비록 차이가 덜 하긴 했지만 여전히 교육수준이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교육을 덜 받은 여성들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으며 한 부모만 있을 확률이 높고 경제적으로도 빈곤할 생활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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