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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 편두통 앓으면 나이들어 '살 찐다'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편두통을 앓는 여자아이들이 또래의 다른 아이들 보다 어른이 되서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두통학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어릴 적 편두통을 앓는 여성 10명중 4명 가량이 18세경 최소 22파운드 가량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두통을 앓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10명중 3명 가량만이 이 같이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은 이전 부터 비만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어릴 적 편두통이 향후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침이 최초로 확인됐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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