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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러시아기술 응용해 암진단 장비개발
  • 5년후 생산유발효과 1056억원, 부가가치 656억원, 고용창출 1500명 예상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한국전기연구원, 5개 러시아 국립대학 및 연구기관과 손잡고 방사선 노출없는 암진단 장비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DMC 첨단산업센터 내에 러시아사이언스연구소(RSS)를 개소하고 러시아원천기술에 한국의 상용화 기술을 접목해 광학기술을 이용한 당뇨·암진단 장비와 초정밀 레이저를 활용한 태양전지·LED·반도체 가공장비 개발을 시작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RSS연구소에서는 러시아 연구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한 응용기술과 한국의 앞선 ‘상용화기술’이 결합해 첨단 의료기기와 반도체 가공제품을 개발하며 서울시는 향후 5년간 140억원을 지원하고 연구성과에 대한 지식재산권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20%를 소유한다.

    특히 서울시는 당뇨와 암진단 장비 및 레이저 가공장비 개발 등 RSS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5년후 생산유발효과 1056억원, 부가가치창출액은 656억원, 고용창출효과는 1500명으로 예상돼 고급기술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RSS연구소에서는 첨단 영상기술을 활용해 당뇨와 자궁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고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한 태양전지·LED(발광다이오드)·반도체 등의 핵심부품을 가공하는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미래는 R&D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세계 유수연구소 유치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연구소 개소가 서울이 명실상부한 R&D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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