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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 주사?…PRP주사, 혈액 속 재생성분 뽑아 시술
  • 피부노화·주름개선 뿐만 아니라 여드름·흉터·모공에 탁월한 효과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일명 ‘피주사’ 또는 ‘연예인주사’로 불리는 PRP주사가 최근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아직 생소한 사람이 많다.

    피주사라고 하면 시뻘건 피를 뽑아서 주사를 놓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심지어 중세시대의 드라큘라를 연상하기도 한다. 어쨌든 드라큘라처럼 늙지 않고 평생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면 이름이야 상관이 없을 듯싶다.

    그럼 ‘피주사’라는 명칭은 맞는 것일까.

    미앤느 여성의원 최진욱 원장은 어느 정도 맞다고 말한다. “사람의 혈액 속에는 우리 신체를 재생시켜주는 유익한 성분이 많이 있다”며 “PRP주사는 혈액에서 이러한 성분만을 원심분리해 정제한 후 우리 몸에 필요한 부위에 주사를 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원장은 “원료가 피라는 점에서는 맞는 것이고 정제된 성분은 투명한 색으로 붉은색이 아니니 피색을 생각했다면 틀린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PRP주사는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최초 PRP 주사는 1987년에 심장수술에 사용됐고 이후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안과, 치과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피부노화 개선에 대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미용분야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럼 PRP시술은 어떻게 이뤄질까.

    우선 본인의 혈액을 채취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채취한 혈액을 원심분리기를 사용해 혈장과 혈구로 먼저 분리하고 이중 혈장을 다시 원심분리해 혈소판, 성장인자, 사이토카인을 많이 함유한 아래쪽 혈장을 다시 분리하면 이것이 PRP인 혈소판풍부혈장이 된다.

    이렇게 준비된 PRP를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데 주로 관자놀이, 눈밑, 팔자주름, 볼 등 꺼진 부위에 주사하거나 얼굴에 전체적으로 도포를 하기도 한다.

    미앤느 여성의원 최진욱 원장은 “PRP시술의 효과는 근본적인 피부재생을 유도하므로 피부노화, 주름개선 뿐만 아니라 여드름, 흉터, 모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원장은“본인 혈액에서 추출하므로 이물감이 없고 자연스럽게 효과가 나타나며 알레르기 반응이나 혈액을 통해 감염된 질병에 대한 우려도 없으며 시술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거의 장애가 없다”고 덧붙였다.

    PRP는 그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MTS, 프랙셔날제이저 등 피부재생을 촉진하는 레이져와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뛰어나다.

    미앤느 여성의원에서는 PRP시술을 이용해 항노화, 주름, 색소치료를 효과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MTS, 프랙셔날레이져 시술과 피부재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상승효과를 얻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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