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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과체중인 아이들 '사고력·수학점수' 쑥쑥 ↑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운동이 과체중인 아이들이 더 잘 생각하고 수학성적 역시 우수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조지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7-11세 연령의 총 171명의 과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MRI 상 뇌 속 전전두피질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전두피질 영역은 복잡한 사고와 의사결정, 정확한 사회적 행동을 하는 것과 연관된 뇌 영역으로 이번 연구결과 운동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아이들이 더 잘 생각하고 수학 능력 역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량 방과후 하루 40분 운동을 3달간 계속 할 경우에는 지능지수가 3.8 포인트 증가하는 반면 매일 20분만 운동을 할 경우에는 이 보다는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아이들에서 수행능을 높이고 수학능력 역시 향상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왕성한 운동이 인지능과 행동에 기여하는 뇌 시스템 발달을 자극하고 특히 유산소 활성이 뇌가 더 많은 혈관과 신경세포를 생성하게 만들고 신경세포간 더 많은 연결이 생기게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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