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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콜리 너무 익히면 '항암효과' 없어진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브로콜리 가루 보충제의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브로콜리 새순과 같이 보충제를 섭취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브로콜리는 극도로 항암능이 높은 식품으로 주 당 3-5번만 먹어도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러나 30일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브로콜리가 이 같은 항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미로시나아제(myrosinase)라는 효소가 있어야 하는 바 만일 이 같은 효소가 없을 경우에는 브로콜리의 항암 작용과 항염 작용을 내는 설포라판(sulforaphane) 이 생성되지 못한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브로콜리를 요리시 과도하게 익혀 미로시나아제를 파괴하며 영양섭취를 강화하기 위해 레시피로 브로콜리 가루를 보충하는 사람들 역시 이 같은 보충제 속에는 미로시나아제라는 필수 효소가 없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따라서 브로콜리 보충제 가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로시나아제를 풍부히 함유한 브로콜리 새순을 같이 병행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브로콜리 새순 속 미로시나아제가 브로콜리 가루 보충제 속에 든 설포라판 전구물질로부터 설포라판 생성과 흡수를 강화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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