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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민성대장증후군' 운동하면 좋아진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에서 운동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스웨덴 예테보리 Sahlgrenska 대학병원 연구팀이 '미위장관학저널'에 밝힌 18-65세 연령의 총 108명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절반은 주 당 3-5번 이상 하루 20-30분 가량 신체활동을 할 정도로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킨 반면 나머지 반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게 한 결과 생활습관을 변화시키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증상이 약 5 포인트 가량 좋아진 반면 활동적인 생활습관으로 바꾼 사람들의 경우에는 증상이 평균 51 포인트 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활습관을 변화시키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23% 가량에서 증상이 매우 심해진 반면 활동적인 생활습관으로 바꾼 사람의 경우에는 단지 8%만이 증상이 악화됐다.

    연구팀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경우에는 조금만 신체활동을 많이 해도 증상을 줄이고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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