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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보다 비싼 생수 수입 '사상 최대'
  • 프랑스·이탈리아 산 등 유럽산 대부분, 국산 생수도 전략적 접근해야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지난해 생수 수출입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은 지난해 생수 수입액이 790만불로 100억원대에 육박한 동시에 수출액도 602만불을 기록해 "수입액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생수 수입 국가는 프랑스산이 7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이탈리아산으로 유럽산 생수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 번째는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 생수 시장에 붐을 일으킨 피지산 생수로 우리나라에도 29만불(262톤) 가량이 수입됐다.

    리터당 수입가격은 노르웨이산이 2.26불로 가장 비쌌고 그 외 ▲이탈리아산(1.48불) ▲미국산(1.32불) ▲피지산(1.31불) 순이었다.

    이 외에 수입량이 가장 많은 프랑스산은 0.88불, 캐나다산은 0.79불이었으며 중국산은 0.39불로 가장 저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향후 다양한 모델과 고급화 전략, 기능성 물에 대한 관심 등으로 생수 수입액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서 관세청은 “국산 생수도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향한 프리미엄급 고가 생수 판매 등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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