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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님의 척추·관절상태는?…자가진단법 소개
  • 요통에 다리통증까지 있다면 허리디스크 의심해야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평상시 떨어져 살아 항상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이었던 자식이라면 명절은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 효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는 노인들에게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과 관절질환은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자세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26일 밝혔다.

    만일 요통에 다리통증까지 있다면 허리디스크 의심해야 한다.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쭉 편 채 다리를 들어봐서 허리나 다리에 통증을 느낀다면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90도로 구부린 다음 천장을 향해 들어 올렸을 경우 대퇴부나 정강이 부위로 통증이 나타나거나 평상시 불편했던 부분이 더 아파지면 요추 3번과 4번 사이의 허리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그리고 똑바로 누워 양쪽 엄지발가락에 힘을 줘 바르게 세운 다음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눌러 보고 만일 한쪽에 힘이 없다면 그쪽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목 뒷부분이 항상 뻐근하다거나 어깨, 등이 자주 결리는 경우, 목과 어깨 통증과 함께 머리가 아플플 경우, 팔에서 손가락까지 저린 느낌이 있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아울러 노인들에게 특히 많은 퇴행성관절염도 주의를 해야 한다.

    만일 걸을 때 관절에서 머리카락 비비는 소리가 나거나 앉거나 서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관절이 쑤시고 아픈 경우,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잘 안 펴지는 경우, 아침보다 저녁 시간, 혹은 운동 후에 관절이 붓고 열이 나면서 아픈 경우 등은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이에 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장형석 원장은 "자가진단법으로 부모님이 어디가 어느 정도 아픈지를 확인하고 자식들이 정밀진단과 치료를 권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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