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부인과
  • 목록
  • 심장병 있는 부모 가진 여성 '유산' 반복 가능성 ↑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유산을 반복하는 여성들이 허혈성심장질환을 앓는 부모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이 '국제산부인과학저널'에 밝힌 7만4730명의 첫 번째 아이를 임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 번째 아이 출산전 유산을 하는 것이 부모가 허혈성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첫 아이 출산전 유산을 여러 차례 한 여성의 부모들이 허혈성심장질환 발병율이 높아 이전 두 번 유산을 한 여성의 경우 부모가 심장질환을 앓았을 가능성이 25% 높았으며 세 번 이상 유산을 할 경우에는 56%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뇌혈관질환이나 정맥혈전증등 허혈성심징질환외 다른 심혈관질환 발병과 반복성 유산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복적 유산과 허혈성심장질환간 유전적 연관성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나탄 바 추가 연구를 통해 재발성 유산 병력을 살피는 것이 심혈관질환 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성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임신 되기 전 '담배' 끊으면 '유산' 위험 ↓
      ▶ '유산' 한 번 할 때마다 '심장마비' 발병 위험 40% ↑
      ▶ 당뇨 환자 '유산소운동+웨이트운동' 병행해야 효과 ↑
      ▶ 제주의료원 간호사 연이은 유산, 노동 강도 때문(?)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