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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조금만 마셔도 '심방세동' 발병 위험 ↑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규칙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 특히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 보다 흔한 심박동 장애인 심방세동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 Tsukuba 대학 연구팀이 '미심장학회저널'에 밝힌 14종의 과거 연구결과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과도하게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보다 심방세동으로 진단될 위험이 51%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알콜을 10 그램 더 섭취할 시 마다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8% 이상 높아진다"라고 밝히며 "일부에서는 하루 1-2잔 가량의 적당한 음주가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연구결과 적당한 음주도 심방세동 발병 위험을 낮추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술을 줄이는 것이 심방세동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재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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