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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연기 속 화학물질 '비만·당뇨병' 유발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담배 연기속에 특히 많이 든 일부 화학물질이 당뇨병과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뉴저지의치대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플라스틱, 살충제, 담배 연기속에 든 비소 등의 하학물질이 당뇨병과 비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산부들과 아이들이 담배 연기에 노출될 경우 향후 2형 당뇨병과 비만이 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산모들이 흡연을 할 경우 아이들이 종종 출생시에는 저체중이지만 이 것이 향후 비만이 될 수 있는 체내 연쇄 기전을 유발 결국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당뇨병과 비만의 최소 70%는 나쁜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 의해 직접 유발되지만 일부 당뇨병의 경우 특히 건강한 마른 사람에서의 당뇨병 발병은 설명이 불가능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이 같은 사람들에서 당뇨병 발병에 담배 연기등에 든 화학물질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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