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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 하고 한 살 차 안나면 '자폐증' 발병 위험 ↑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형제와 한 두살 차이가 나는 아이들이 나이 차이가 더 나는 형제를 가진 아이들 보다 자폐증으로 진단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형제가 태어난 지 1년내 임신이 된 두 번째 아이들의 경우 1000명당 7.5명이 자폐증 진단을 받는 반면 첫 아이 출산 후 3-4년 후 임신이 된 아이들의 경우에는 1000명당 단 2.5명이 자폐증 진단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첫 아이 출산후 1-3년내 임신이 아이들의 경우에서의 자폐증 발병율은 중간에 해당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아이를 낳은 부모들이 둘째 아이 임신시 자폐증의 경고 증후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는등의 인자가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수 있으며 실제로 형제와 한 살내 아이들이 실제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지는 미지수이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 밖에 엄마의 영양 상태와 스트레스 정도가 둘째 아이들이 윗 형제와 나이차가 적을 시 자폐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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