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 목록
  • 생리 일찍 시작하면 '우울증' 심하다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조기에 생리를 시작하는 것이 우울증 증상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브리스톨대학과 캠브리지대학 연구팀이 '영국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리를 조기 연령에 시작한 여학생들이 청소년기 우울증 증상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2184명 여학생을 대상으로 초경 시작 연령과 우울증 증상 발병간 연관성을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 여학생들이 생리를 시작한 평균 연령은 12년 6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초경을 11.5년 이전 시작한 여학생들이 13-14세 사이 시작한 여성들에 비해 우울증 증상 심하기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3.5년 이후 시작한 여성들은 우울증 증상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리를 일찍 시작한 여성들이 사춘기에 도달할 경우 우울증 증상이 보다 쉽게 발병 하면 생리가 늦은 것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관련기사
      ▶ 생리통 심했던 여성 '자궁내막증' 발병 위험 4배
      ▶ 임산부·생리환자 요실금치료기 사용 'No'
      ▶ 경기 진위고교, '생리검사'한 보건교사 '논란'
      ▶ 엘지생활건강, 생리대 ‘귀애랑 천연홍삼’ 출시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