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외과
  • 목록
  • '골반골절' 뇌졸중 발병 위험 50% ↑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뇌졸중을 앓는 사람들이 골반골절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바 반대로 골반골절이 발병한 사람들 역시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 졌다.

    8일 대만 국립타이완대학 연구팀이 '뇌졸중'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골반골절을 앓는 환자들이 골절이 없는 비슷한 환자들에 비해 골절 후 1년내ㅐ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5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을 앓는 사람의 경우 낙상과 골소실 위험이 높아 골반골절이 발병할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높은 바 64세 이상의 총 84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골반골절을 앓는 사람들 역시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1년에 걸친 연구기간 동안 연구기간중 뇌졸중을 앓는 256명 중 이전 골반골절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중에는 4.1%에서 뇌졸중이 발병한 반면 이전 골반골절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에서는 단 2.7%에서 뇌졸중이 발병 골반골절 후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골반골절 후 신체활동 저하와 정신적 스트레스 그리고 골반골절 수술과 병원 입원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갑상선기능 떨어진 노인들 '골반골절' 발병 위험 2배
      ▶ 노인들 '골반골절' 예방하려면 '단백질' 많이 드세요
      ▶ 피임주사 맞다 '골반골절' 생길라
      ▶ 폐경 이른 여성 '골반골절' 위험 높다고?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