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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아줄기세포 치료' 세 번째 임상시험 승인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ACT(Advanced Cell Technology)사가 시력 상실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인 황반변성이라는 안 질환 치료에 인체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하는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4일 ACT사는 미 FDA가 ACT사의 줄기세포 제품에 대한 두 번째 임상시험이자 논란이 되고 있는 강력한 줄기세포에 대한 세 번째 임상시험을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ACT 사는55세 이상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인 건성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을 앓는 환자들에게 인체배아줄기세포로 부터 생성된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사용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령화와 더불어 향후 20년간 이 같은 노인성황반변성 발병율은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바 이번 임상시험이 매우 의미깊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0월 Geron 사는 척수가 손상된 환자 치료에 인체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하는 최초의 임상시험을 위한 첫 번째 환자를 등록한 바 있다.

    이 후 11월 ACT 사 역시 Stargardt's macular dystrophy 라 불리는 진행된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을 앓는 사람 치료에 인체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하는 두 번째 임상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습성 황반변성이 레이저 수술이나 광역학 요법및 루센티스라는 로슈사의 약물 투여등에 의해 치료될 수 있는 반면 진행된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비타민과 아연등을 병행 섭취시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잇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다.

    ACT사는 "이번 임상승인으로 고령화와 더불어 급증하고 있는 건성 황반변성을 앓는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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