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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호르몬' 노화 막는 회춘약이라고? 오히려 '독'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성장호르몬과 반대 방식으로 작용하는 성분이 노화의 일부 증후를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젊음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장호르몬을 흔히 복용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세인트루이스대학 연구팀을 포함한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년이나 고령자들이 성장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쥐르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MZ-5-156 라는 성장호르몬분비호르몬(GHRH) 길항제 성분이 뇌 속 산화스트레스에 긍적적 영향을 미쳐 인지능을 개선시키고 텔로머라제라는 DNA 물질을 보호하는 효소의 활성을 강화시키며 수명을 연장시키는 반면 종양 활성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또한 많은 GHRH 길항제 같이 MZ-5-156 역시 전립성암, 유방암, 뇌암, 폐암등 각종 인체 암을 억제했다.

    그 밖에도 MZ-5-156 는 학습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단기 기억력 역시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노화를 막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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