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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아이들 3명중 1명 '비만' 경보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미국내 아이 3명중 1명 가량이 비만이 거나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웨인주립대학 연구팀이 '미 Health Promotion 저널에 밝힌 생후 9개월에서 2년된 8000명 가량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생후 9개월 경 비만인 아이들이 생후 2년 경에도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8900명의 아이를 생후 9개월경 모니터링 한 후 7500명의 아이를 다시 생후 2년경 모니터링 한 이번 연구결과 아이들중 31.9%가 생후 9개월경 비만이거나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2년경에는 이는 더 높아져 34.3%가 비만이거나 비만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후 9개월과 2년에 각각 아이들중 17%, 20%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후 9개월경 비만인 아이들이 2세경 비만이 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후 9개월에 비만이었던 아이들중 44%가 생후 2년경에도 여전히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릴 적 과체중인 아이들이 반드시 성인기 비만이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생후 9개월경 과체중인 것이 소아기 후반 과체중 혹은 비만이 되기는 쉽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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