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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찔한 가슴라인, 수술 후 통증 걱정 無
  • 무통마취인 경막외마취, 수술 후 통증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신묘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각종 시상식과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각종 시상식에는 글래머러스한 가슴과 가슴골이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여자 연예인은 영화제나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다.

    이렇듯 볼륨감 있는 가슴은 여성의 신체 부위 중 가장 여성미를 뽐낼 수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여성이 작은 가슴을 가지고 있어 가슴성형 외에는 볼륨감 있는 가슴라인을 가질 수 없어 안타까워 한다.

    하지만 볼륨감 있는 가슴성형을 하고 싶어도 극히 드물지만 전신마취에 대한 부작용이나 사고에 대한 언론 보도들이 가끔 있어 환자분들은 두려워하기도 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다.

    ◇ 수술 후 통증 없는 가슴성형 방법, ‘무통마취’

    가슴성형전문 실루엣성형외과에 따르면 가슴성형을 반드시 전신마취로 할 필요는 없으며 특히 가슴성형을 많이 하는 남미에서는 부위마취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특히 부위마취 중에서 가슴 쪽 부분의 감각을 담당하는 부분을 경막외마취(일종의 척추마취)로 시술하는 경우 수술 후 통증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경막외마취는 산부인과 영역에서 무통마취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출산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성형외과 영역에서의 경막외마취는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실시됐고 환자의 안정성과 수술 후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환영받고 있는 방법이다.

    이와 관련해 실루엣성형외과 윤상엽 원장은 “가슴성형은 전신마취로 할 필요가 없고 환자의 통증과 회복을 생각한다면 무통마취인 경막외마취가 바람직하다”며 “특히 가슴과 체형성형을 많이 하는 구미 선진국에서는 무통마취가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국내도 적극적인 도입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환자 분들의 편의성과 건강을 적극 고려해서 무통마취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며 “무통분만과 비슷한 마취 방법이므로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안전한 가슴성형을 위해서는 마취방법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며 “만족할 만한 가슴성형을 위해서는 첫째가 안전이며 둘째가 자연스러운 모양과 크기 마지막 셋째는 부작용이 없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부작용 막으려면 수술 후 철저한 관리 중요

    가슴 수술 시 안전한 마취와 통증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안전한 수술과 통증관리가 이루어지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슴성형은 수술 후에도 최소 6개월 정도의 가벼운 마사지와 관리를 해주어야 통증과 구형구축을 예방하고 만족스러운 가슴라인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음주와 흡연 등 일상생활에서도 유의해야 한다. 음주는 간에 부담을 주고 수술 후 상처 치유에 지장을 주거나 염증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니 수술 후 최소 한 달간은 금주해야 한다.

    흡연도 혈관을 수축시켜 조직의 혈액순환을 저해해 상처치유에 지장을 주거나 피부괴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한동안 금연도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윤상엽 원장은 “가슴성형 뿐 아니라 모든 수술이 그러하듯 사후 관리 까지 확실히 해줘야 성공적인 수술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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