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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임' 하면 난소암 발병 위험 낮아진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피임약을 먹는 것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오랫동안 잘 알려져 왔지만 24일 새로이 밝혀진 연구결과에 의하면 심지어 정관수술등의 다른 피임법 역시 난소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대학 연구팀이 '역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피임약이나 난관 결찰술, 자궁내 피임장치, 정관수술등의 어떤 형태든 피임을 하는 것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40-65% 가량 줄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만 매년 약 2만1000명 가량의 여성에서 난소암이 발병하고 있으며 1만4000명 가량이 난소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여성의 1.4% 가량이 생애중 난소암이 발병하는 바 난소암이 발병한 869명과 이 같은 장애가 발병하지 않은 177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피임약을 복용하던 난관이나 정관을 묶는 수술을 하는등의 다른 피임법을 사용하던 피임을 한 여성들이 난소암이 발병할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정자 자체가 여성의 몸 속에서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바 난관결찰이나 정관을 묶는 등의 여성에서 정자 노출을 줄이는 어떤 방법이던 염증으로 부터 여성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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