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
  • 목록
  • 엄마 목소리 아이들 '언어습득능' 키운다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엄마의 목소리가 언어학습을 담당하는 뇌 영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몬트리올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태어난지 24시간이 안 된 영아의 경우 엄마가 아닌 다른 여성의 음성에도 반응하지만 이 같은 소린는 단지 뇌 속 음성 인식과 연관된 영역만을 활성화시키는 반면 엄마의 음성은 아이의 언어학습과 연관된 영역을 더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엄마의 목소리는 아이에게 더 특별한 의미로 이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엄마의 음성이 아이들에서 좌측 뇌 반구 특히 언어처리와 운동기술과 연관된 뇌 회로를 더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엄마가 아이들이 처음으로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선천적인 언어 습득과 운동기술이 말과 신경생물학적 연관이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관련기사
      ▶ 선생님 10명중 6명 이상 '음성장애'로 골골
      ▶ ‘의료인 음성적 방송광고’ 제재 VS 허용?
      ▶ 남성들 음성 여성들 보다 인식하기 어렵다
      ▶ 시각장애인들 처방전 음성으로 확인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