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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주변 사는 아이 '자폐증' 발병 위험 2배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고속도로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LA 소아병원 연구팀이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속도로 주변 309 미터에 사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또한 아이의 성별, 가족의 교육수준, 엄마의 연령, 산전 흡연 유무, 종교등의 인자를 보정한 후 진행한 연구에서도 이 같은 연관성은 변하지 않고 유지됐다.

    미국의 경우에는 2002년에서 2006년 사이 자폐증 발병율이 57% 가량 높아진 바 전문가들은 자폐증 진단법 향상으로만은 이를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연구팀은 환경적 인자와 유전적 인자가 합쳐져 이 같은 자폐증 발병율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자동차 매연과 연관된 대기오염물질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유발 자폐증 발병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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