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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페놀 A' 노출 '불량난자' 만든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비스페놀 A라는 오염물질 노출이 여성에서 난자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Fertility and Sterility'지에 밝힌 인공수정 치료를 받는 중인 26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스페놀 A에 노출되는 것이 인공수정을 위한 난자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혈중 비스페놀 A 농도가 2배 높을 경우 정상적인 수정을 할 수 있는 난자의 비율이 50%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페놀 A는 플라스틱을 단단하고 맑게 만드는 물질로 병등 각종 소비자용 제품에 사용된다.

    전임상연구결과 이 같은 비스페놀 A가 생식계 건강에 해를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비스페놀 A가 생식계 건강및 전반적인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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