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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감미료 '사카린' 위험함 물질 목록 제외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미환경보건당국이 인공감미료인 사카린을 위험함 물질 목록에서 제외시켰다.

    다이어트음료와 츄잉껌과 쥬스등에 사용됐던 흰색 결정의 크리스탈 가루인 사카린은 1980년대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추정됐다.

    1990년대 후반 미 국립 Toxicology Program 과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연구결과 사카린은 발암물질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위험한 물질 목록에 계속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15일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는 Calorie Control Counci 라는 저칼로리 식품과 음료 제조사와 유통사를 대표하는 단체의 요구에 의해 사카린을 위험함 물질 목록에서 제외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제조사들은 제품에 사카린을 사용시 요구되는 오수관리와 연관된 페이퍼 작업과 리포팅 작업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카린은 현재 다이어트 청량음료용 감미료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반면 테이블용 감미료나 쥬스나 츄잉껌, 젤리등의 기타 다른 제품 제조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 밖에도 또한 치약과 구강세척액, 약물 코팅에도 사용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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