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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췌장세포·장세포' 생성 가능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줄기세포가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췌장 세포와 복잡한 층으로 구성된 장 조직으로 변형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조지타운대학 연구팀등이 밝힌 두 종의 실험적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먼저 첫 번째 연구결과 미성숙한 정자세포가 췌장 조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하나의 연구결과 배아줄기세포가 복잡한 층으로 구성된 장 조직으로 전환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에서 정자를 생성시키는 마스터 세포인 정조줄기세포(SSCs: spermatogonial stem cells)와 이 같은 세포로 부터 생성된 만능줄기세포를 사용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이 같은 세포들이 당뇨병을 앓는 쥐에게 이식되었을 시 이 같은 세포들이 췌장내 베타세포와 유사작용을 하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를 생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남성들의 세포를 가지고 진행됐지만 여성에서도 같은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신시네티소아병원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라는 두 종의 다른 줄기세포가 복잡한 층의 장내 조직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쳐'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이 같은 세포들이 근육세로와 장내 상피세포및 필수 성분 일부를 생성하는 세포를 포함한 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층으로 이루어진 장내 조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가 괴사성장염, 염증성장질등 각종 장 질환 연구와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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