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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빼고 싶으면 '우울증' 치료하라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여성에서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살을 빼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애틀 Group Health 리서치 연구소 연구팀이 'General Hospital Psychiatr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으로 간주되는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사람들이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50-1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우울증과 신체활동간 상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우울증 증상을 개선시키고 또한 우울증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신체활동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체질량지수 38.3 의 40-65세 연령의 총 203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6개월간 우울증 지수가 1.5 포인트 이상 감소한 여성들의 경우 38%가 적어도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반면 우울증 지수가 감소하기 않거나 증가한 여성의 경우에는 단 21% 만이 체중이 5% 이상 줄어들었다.

    연구팀은 "대부분의 체중 감소 프로그램들이 우울증 진단과 치료는 충분히 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히며 "비만 치료 프로그램에 있어서 이 같이 우울증 검사를 하는 것이 신체적 웰빙과 정신적 웰빙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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