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버
  • 목록
  • 혈관기능 망가지면 '알즈하이머치매' 온다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혈관기능부전이 심혈관질환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그 동안 잘 알려져 온 바 4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알즈하이머질환의 특징인 뇌 속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척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보건당국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약 500만명 가량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바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일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연관성의 본질은 분명하게 규명되지 않아 왔으며 이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중 단 한 가지 흔한 공통적인 생물학적 특성은 혈관 내피세포내 산화질소 결핍이었다.

    4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Circulation Researc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내피세포기능부전이라는 이 같은 혈관내피세포내 산화질소 소실이 아밀로이드전구단백질이라는 단백질 발현과 처리능에 영향을 미쳐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뇌 속 축척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관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인지능 손상을 막아 결국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관련기사
      ▶ 콜레스테롤 많은 식습관 '알즈하이머치매' 생길라?
      ▶ 당뇨병 치료약물 '알즈하이머치매' 치료 효과 있다
      ▶ 천식 치료 약물 '알즈하이머치매' 예방한다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