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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간접흡연'으로 매년 60만명 사망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매년 전 세계적 사망건 100건중 1건 가량이 간접흡연에 의해 유발되 연간 간접흡연으로 인한 사망이 약 6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제보건기구 WHO가 '란셋'지에 밝힌 192개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이 다른 연령대 그룹보다 심한 간접흡연에 가장 많이 노출되고 이 중 약 16만5000명 아이들이 이로 인해 매년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사망의 67%는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의 아이들 노출은 주로 가정내에서 발생하며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의 경우에는 감염질환과 간접흡연이 합쳐져 아이들에게 매우 큰 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간접흡연에 의한 성인 사망은 개발도상국 뿐 아니라 선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가령 유럽의 선진국의 경우에는 단 71명 아이들 사망이 간접흡연에 의해 유발되는 반면 성인의 경우에는 3만5388건 사망이 간접흡연으로 인해 발생했다.

    반면 아프리카 국가의 경우에는 성인의 사망은 9514건인데 비해 아이들 사망은 4만337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2004년 자료에 의하면 아이들의 40%, 비흡연 남성의 33%, 비흡연 여성의 35%가량이 간접흡연에 노출되 이로 인해 37만9000명이 심장질환, 16만5000명이 하기도 감염, 3만6900명이 천식, 2만1400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WHO는 "각 국 정부가 담배에 대한 세금을 높이고 담배 추방 홍보를 강화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금연 정책을 취해야 한다"리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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