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로진비뇨의학과(천안아산점) 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박세준입니다.
탈모약에 종류가 다양하나 기본적으로 남성형(안드로겐) 탈모에서 사용하는 5-ARI(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등에서 성기능저하(갱년기증상, 성욕감퇴, 발기력저하) 등의 부작용이 일부에서 (대략 2%) 부작용으로 보고되어 지고 있습니다.
또한 탈모에서 사용하는 5-ARI 계열의 약제는 전립선비대증에서 동일용량 혹은 용량을 높여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문에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염등의 증상이 있는 분에서는 오히려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관찰 할수 있습니다.
---> 따라서, 탈모약 3년 복용하였다고 해서 소변이 자주 마렵다거나 소변의 힘이 약해지고 잔뇨감등이 생기는 것은 연관성이 없어보입니다.
주로 전립선문제는 40대 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탈모약을 복용하셨던 시기가 언제인지 확인해 보시고. 증상이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문제를 확인(전립선초음파, 소변검사 피검사, 요속검사, 잔뇨검사) 하시는 것이 좋을것으로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