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출생직후 엄마가 가르치지 않아도 입근처에 물체만 닿으면 빨기 시작합니다.
본능이자 반사작용인데 sucking reflex(흡철반사) 로 인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흡철반사가 소실되는 시점이 3~4개월 입니다.
이때 아기들은 몇가지 갈림길에 놓이게 됩니다. 식탐이 있는 아기는 본능을 넘어 더 젖을 먹으려 들고, 소위 말하는 입이 짧은 아기는
이제 흡철반사도 없어졌겠다 배만 채우면 더이상 빨지 않습니다. 타고난 자기 성향이니 아기를 탓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엄마께서는 이제 대응을 하셔야 하는데 너무 강요하면 아기들이 반항을 합니다. 초보 엄마들께서는 안스러운 마음에 어떻게든 강제로 먹이려 하시는데 이러다간 애기가 trauma가 생겨 젖병만 봐도 울어버리고 더 안먹는 상태가 됩니다. 인내심을 가지시고 수유간격은 늘리고 1회 수유량을 늘이는 방향으로 꾸준히 정진하시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것을 따라주는 지 해아려주지 않는지는 아기의 선택이니 엄마께서는 너무 괴로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아기들은 아직 사지의 모세혈관이 발달이 덜해서 땀이 머리통 위주로 납니다. 그런데 간혹 손바닥 발바닥에 땀이 많은 아기들도 있기는 합니다. 이 증상이 성인이 될때까지 지속되면 다한증이 되겠지만 또한 대부분의 경우는 성장하면서 증상이 소실됩니다.
기다려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