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REM(Rapid eye movement)수면과 비REM수면이 교대로 반복하면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REM수면때 사람은 꿈을 꾸게 되고 뇌파가 활발해지다 다시 비REM수면이 되면서 뇌활동도 줄어들게 됩니다. 하루8시간 수면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일반 성인은 이 주기가 3~4회정도 반복됩니다.
그런데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이 주기가 굉장히 짧아 1세정도의 경우 8시간 수면에 20여회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수면의 질이 좋지 못하게 되어 잠을 자도 피곤하고, 도중에 잠도 자주 깨는 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기계처럼 일관되지는 않으므로 모두다 이런 증상을 겪는건 아니지만 사실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귀하의 아이처럼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깨었을때의 행태도 다양한데, 우는 경우, 칭얼대는 경우, 특정장소(부억 귀퉁이등)로 이동하여 다시 눕는 경우, 엄마 머리채를 기어코 찾아서 손에 쥐는 경우 등등이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나이가 들면서 수면의 질이 좋아지면 차차 호전되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