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해주신 아이는 12세 즉, 만11세 여자아이 기준으로 150cm 83백분위수(100명중에 가장큰애가 100이라고 했을때 83등) 45kg 83백분위수 로서 또래중에 상당히 큰편입니다.
현재 성장패턴에 큰 이상이 없어 아이는 성장통을 앓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성장통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사춘기 뿐만 아니라 만3세부터 시작이 되는 하지(보통은 무릎 아래에서부터 발목위까지)의 통증입니다.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에서 흔하며 저녁시간부터 새벽까지 지속되며 피크타임은 새벽3시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기 부위에 상당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의 강도는 심지어 아이가 울음을 터뜨릴 정도로 상당합니다.
성장호르몬은 자정을 전후하여 많이 분비되는데 이로인해 장골의 성장판이 자극을 받으면서 통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밤시간때의 특징적인 통증양상이 아침이 되어 기상이후 사라지며 낮동안의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으면 진단됩니다.
통증이 심할때는 냉찜질 온찜질중 아이가 선호하시는 것을 해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