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플란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요즘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는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대다수의 환자가 주변에서 경험한 작은 부분을 전체적인 것으로 확대 해석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임플란트의 수명에 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의 수명은 연구자료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대략 1년에서 20년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이 누구에게나 적용 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식립 후 반년도 안되어서 치조골이 파괴되어 빠질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20년 이상을 거뜬히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서 환자의 관리 정도와 정기적인 검진에 따라 많이 좌우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플란트의 수명은 사람마다, 위치마다 다르기도 하며 뼈의 밀도 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의 식습관이나 수면 시의 이갈이 습관과 구호흡환자, 당뇨질환 등 병력조건에 따라서 임플란트 수명은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 소비자원 발표에 따르면 임플란트 관련 상담문의가 2009년 488건, 2010년 917건, 2011년 상반기만 762건으로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임플란트 부작용의 상당수는 사후관리만 잘해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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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진 임플란트의 부작용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몇가지 살펴보면
먼저, 임플란트는 인체친화적인 금속을 이용해 ‘골유착 현상’을 이용한 시술입니다. 그러나 가장 많은 부작용도 이 골유착 부분에서 일어 나는데 한번 골 유착된 부분이라도 염증 관리가 되지 않으면 염증이 발생하고 골 파괴가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임플란트주위염’이라고 하는데 이는 치아 주위염과 비슷합니다만 그러나 자연치아는 치아와 잇몸뼈(치조골) 사이에 ‘치주인대’가 있어 잇몸뼈에 세균이 감염될 가능성이 비교적 적은 반면, 임플란트와 잇몸뼈 사이에는 이같은 조직이 없어 자연치아와 달리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에 생기는 음식물 찌꺼기 등으로 인한 치석에 생기는 세균들에 의해 염증이 심해지고, 고름이 차면서 잇몸뼈가 녹아내리면서 골융합도 다시 파괴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에는 신경조직이 없어 초기에 통증을 느끼지 못해 어느 정도 심해진 다음에 치과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거나 강하게 저작시 통증을 느끼거나 또한 심한 입냄새가 나거나 양치시 출혈이 있을 때에는 비록 통증이 없더라도 전문 치과에서 정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신경 손상입니다. 보통 잔 신경들은 수술시에 손상을 입어도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회복이 되어 특별히 신경 쓸 부분은 아닙니다만 사람의 턱뼈 안에 임플란트가 너무 깊이 들어가 중요한 몇 가지 신경을 건드리면 턱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다행히 신경이 끊어지지 않고 눌리는 정도라면 임플란트를 뽑으면 감각이 돌아오지만 끊어지면 영구적인 장애로 남을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임플란트를 심기 전 3D CT촬영을 통해 잇몸을 열지 않아도 신경과 턱뼈위치 등을 모니터를 통해 미리 확인한 후 가장 안전한 방법을 찾아주는 시술법과 내시경처럼 식립 위치와 신경위치를 보면서 시술할 수 있는 장비들을 이용하게 되면서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보철물 손상은 주기적인 교합 조정으로 힘의 응력을 분산 시키거나 조기접촉을 조절 함으로써 줄일 수 있으며 임플란트 주위염은 무엇보다 잘 닦는 방법으로 예방 할 수 있는데 추가적으로 치간 치솔이나 치실 그리고 워터픽 등을 사용하여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 조직을 맛사지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식립한 환자분들에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검진입니다.
임플란트는 신경조직이 없으므로 본인이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점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를 심은 후 첫 1년 안에는 3개월 단위로 1년 뒤에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치과를 방문하시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시고, 부득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경험과 실력 그리고 시스템이 준비된 치과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도움말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대표병원장 문 은 수/ 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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