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없이 찾아오는 무서운질병 잇몸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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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582 | 작성자 : 소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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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병 잇몸질환]
건강보험 심평원 발표에 따르면 잇몸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무려7백만 명(2009년 기준)이 넘는다고 하며 이것은 급성기관지염, 편도염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병한 질환 이라고 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대부분의 잇몸질환은 특별한 자각증상도 없이 발병하여 많이 악화된 후에야 발견되는 무서운 병 이라는 사실입니다.
흔히들 풍치라고도 부르는 잇몸질환은 염증의 정도가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은염’과 염증이 잇몸의 뼛속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만약 잇몸이 붓거나, 붉은 색으로 변한다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나고 치아가 시리기 시작 한다면 즉시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한다면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을 느끼게 되고 치아주위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며 심하게 흔들리면서 치주병 말기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럼, 치아를 뽑는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치주병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치주염 세균들이 심장 쪽에서 심장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심내막염을 유발할 수 있고, 혈관으로 침투해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임산부의 치은염 박테리아가 혈류를 타고 이동해서 태아가 생명을 위험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무서운 질병을 초래할 수 있는 치주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구강내의 문제와 전신건강의 문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강내 문제 중에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 때문입니다. 치아 표면의 세균막인 치태가 오랜 시간이 지나 돌처럼 딱딱해져 치석이 되면 잇몸을 찔러 잇몸염증을 일으키고, 그 잇몸염증이 뼈까지 침투하여 잇몸뼈까지 파괴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가지런하지 못하고 비뚤게 생긴 치열이나, 불량한 보철물과 주로 입으로 숨쉬는 구 호흡 환자들에게서는 더욱 쉽게 치주 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 전신 건강이 안 좋은 경우로는 당뇨병 환자나, 영양상태가 안 좋은 경우, 임신 등도 치주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혈당조절이 힘든 당뇨환자들의 경우 면역력 이 약하기 때문에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 보다3-4배가 많고, 진행 속도도 빠른 특징이 있습니다. 치주염이 있는 환자들의 약 93.4%가 당뇨병 고위험군 환자라는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당뇨가 심하고 오래 지속될수록 잇몸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짐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치주 병의 원인으로는 음주와 흡연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니코틴은 구강내의 면역력을 떨어뜨림은 물론 치아 표면에 붙어 치주조직 성장을 방해하고, 염증이 생겨도 잘 재생이 되지 않아 염증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통계에 의하면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무려 3배나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적 요인이나 스트레스도 치주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치주병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규칙적이고 올바른 칫솔질입니다. 칫솔질을 하더라도 정확한 순서와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하며. 잇몸에 자극을 주어 마사지하고, 아랫니 안쪽, 윗니 안쪽, 바깥 면 순으로 꼼꼼히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칫솔로 닿지 않는 부분은 치실 이나, 치간 칫솔, 가글 등을 이용해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는 것도 잇몸염증을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서서히 진행되는 잇몸염증은 특별한 자각증세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만성 질환입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어려워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초기의 잇몸질환은 스켈링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 하므로 무엇보다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셔서 철저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대표병원장 문 은 수 / 치의학박사 리포터 김용삼(erehwon72@dr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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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시 : 2011-10-13 15:2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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