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유근통 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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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299 | 작성자 : 소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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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근통 증후군은 만성적인 전신 통증과 피로감, 수면장애 및 압통점을 특징으로 하는 류마티스 질환의 한 종류이다. 주로 중년 여성층에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많아져 60세 여성 10명 중 1명 정도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과를 방문하는 환자 중 약 6%, 류마티스 내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이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육체적인 외상, 감염,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내분비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신체 말단부 통증유발체에 의해 발생한 감각 신호가 중추신경계 내에서 신경내분비경로와 상호작용해 이뤄지는 감각의 처리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유근통 증후군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전신통증이다. 온 몸이 쑤시고 아프며 안 아픈 곳이 없다고 표현할 정도로 허리통증을 비롯해 온몸의 좌우, 상하에 걸쳐 만성적인 통증이 있다. 피로감과 수면장애도 흔히 동반된다. 약 80% 정도의 환자가 중등도 이상의 피로감을 느끼며 일부 환자의 경우 일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피로감을 호소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개운하지 않고 잠에서 자주 깨기도 한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삶의 의욕이 저하되어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약 60%의 환자가 적어도 한번 이상의 우울증을 경험하게 된다. 활동 후에는 전신의 통증과 뻣뻣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며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 손목과 손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편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월경곤란, 과민성 방광 증후군, 레이노 증후군, 안구건조 및 구강건조, 두근거림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전신통증과 18군데의 압통점 중에서 11군데 이상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 진단을 내릴 수 있으나 먼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며 25%에서는 다른 류마티스 질환과 동반되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섬유근통 증후군은 드문 질환이 아니며 정신질환도 아니다. 관절의 파괴나 변형이 발생하지 않으며 적절한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 걷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되며 항우울제, 소염진통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마그네슘이나 비타민 치료가 도움이 되며 마사지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폐경증상이 동반된 경우 통증과 피로감이 심해지므로 동반질환을 확인해 함께 치료해야 한다. |
| 등록일시 : 2010-06-03 14:0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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