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학 정보
임신 중 섹스
번호 : 817 작성자 : 관리자


많은 임산부들은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임신중의
성생활을 기피하고 있다. 태아는 점액질로 입구가 완전히 막힌 자궁 안에서 양수와
양수막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성행위로 인해 다칠 염려는 없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정상 임신이라면, 충분히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

임신중 성생활은 남편의 섬세한 배려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남편은 임산부에게 일어나는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성호르몬이 증가해서 성욕이 강해지고 성감에 민감해진다. 그러나 임신 초기 3개월과 말기의 8~10개월에는 입덧과 피로감 등으로 성욕을 거의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임신한 여성의 유방은 대단히 민감해서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체위는 임신 주기에 따라 태아에게 압박이 느껴지지 않는 형태로 변화를 준다

 

임신 초기

임신 초기인 3~4개월은 태반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무리한 성관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의 성생활은 남성이 입덧에 시달려 예민해진 여성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아직 여성의 배가 불러오지는 않았으므로 정상위를 하는 것도 무방하다. 이때 남성은 자신의 체중이 여성의 복부에 실리지 않도록 양 팔로 상체를 지탱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기

임신 중기가 되면 여성의 신체는 비교적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게 되므로, 초기에 비해 성관계 회수를 늘릴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격렬한 성행위로 임산부를 피로하게 해서는 안 된다

임신 중기부터는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므로, 여성의 복부에 남성의 체중이 실리지 않는 여성상위와 좌위, 측위, 후위 등의 체위로 관계를 갖도록 한다. 또한 남성은 임신중인 여성에게 구강성교(오럴 섹스)를 해서는 안 된다. 자칫 잘못하여 여성의 질 속으로 공기가 들어가면, 태아에게 공기 색전증(폐의 공기가 혈관 내로 들어가 혈액순환을 차단하는 것)을 유발하여 사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후기

임신 후기에는 이미 여성의 배가 많이 불렀기 때문에 복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체위는 측위나 후위를 선택하고, 깊은 삽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한다. 회수는 한 달에 1~2번 정도로 절대 무리해서는 안되며, 임신 9개월부터는 가급적 성관계를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의 체력이 약하거나 과거에 유산 또는 조산의 경험이 있을 때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만약 출혈이 있거나 피가 섞인 질 분비물이 나오면, 전치태반(태반이 자궁 아래쪽에 붙어 자궁 입구를 막고 있는 것)이나 유산, 또는 출산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글/365홈케어

등록일시 : 2012-10-17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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